[꿈꾼 내용] 초인종이 울린다. 인터폰 화면에 보이는 낯선 사람이 자신은 무당이라며 자신을 소개한다. 자신은 지금 천지신명께 바칠 굿판을 열어야 하는데 시간이 없어서 우리 집 앞에서 열어야겠노라며 양해를 구하는 척 통보를 하곤 굿판을 벌일 준비를 한다. 난 인터폰의 화면만 바라볼 뿐, 어떠한 대답도 하지 못했다. 화면에 보이는 집앞 장소는 이미 상이 다 차려져 있었고 곧바로 엄청난 꽹과리 등의 소리들과 두 명의 여성이 굿판을 벌이기 시작했다. 난 너무 놀랬지만 인기척 없이 인터폰의 화면을 통해 굿판이 열리는 모습을 바라보며 한 발짝 뒤로 나와 관리사무소에 전화로 신고했다. 관리사무소도 골치를 아파하며 내가 시킨 게 아니냐면서 짜증 섞인 말투로 대답하며 나의 종교를 묻는 이상한 언쟁이 오가며 한참을 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