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부안변산 해루질]잡는 손맛이 있는 맛조개 잡는법 / 해루질준비물

킴의 기족이 갔던 갯벌은 발이 쑥쑥 빠지는 갯벌이 아니라 해루질하기 편리해요.(아래 사진 참고)

[해루질 준비물]
•공통: 바케스, 양파망, 농사방석
•맛조개 -모종삽, 맛소금
•바지락 -조개갈퀴
*해루질 위치는 글 밑에 있습니다

바닷가가면 꽃게만 잡아봤지..해루질은 매번 실패했었다. 그동안 모르면 물어봐야하는데 뭐가 그리 귀찮았는지 아님 싫었던걸까...
이번에도 30분을 허탕을치다 고수로 보이는 아주머님께 여쭤봤다.

"아주머님~ 많이 잡으셨네요.. 혹시 바지락이나 맛조개를 어떻게 잡는지 옆에서 봐도 될까요?"
" 그럼요, 이리와봐요. 이렇게 모종삽으로 땅을 비스듬히 파다보면 보이죠?! 이런 타원형의 구멍이 있어요.
이부분에 맛소금을 부어서 잠시 기다려요."

그리고 잠시뒤 맛조개가 머리를 쑥 내민다.

"우와~ 신기하네요!!
"처음, 머리를 내밀었을때 잡지말고 잠시만 기다려요. 두번째, 머리를 내밀었을때.."

옆에있던 둘째, 준이를 가르키며,

"아가야, 이리와서 잡아봐라~껍질을 잡고 천천히 올려줘. 조개가 안나올라고 줄다리기하징! 그때 확땡기면 안돼. 천천히 기다리며 쑥~뽑아줘!!"
"윽, 조개 힘이 너무 쎄~"

맛조개가 준이의 손에 딸려서 올라온다.
킴은 우와를 연발하고 연신 감사하다고 답하며 본격적으로 준과 자리를 잡아본다.
저 멀리에서 조개를 찾고 있는 윤과 건 둘을 불러본다!!

"윤~! 건~! 우리 맛조개 잡는법 알았어~ 빨리 와봐~"

손 맛을 본 킴과윤 그리고 건준은
그 뒤로 1시간동안 열심히 맛조개만 잡았다.

맛조개는 따로 해감이 필요없다
바로 삶아먹으니...이런, 무릎을 탁치는 꿀맛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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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삽을 이용해 비스듬한 각도로 땅을 파준다.

타원형 구멍으로 맛소금붓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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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소금을 붓고 잠시뒤 맛조개가 쑥!! 올라옴

맛조개가 고개를 내밀면 천천히 쑤~욱 뽑아주기

바로 삶아 입으로 쏙!!

해루질 위치-전북특별자치도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주변 (변산로하스스파펜션 앞 바닷가)

킴과윤의 킴입니다😺
소소한 흔적들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함이 가득담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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