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L 크루즈 6일 차. 카우아이 자연에 다시 감동하다...
-14박 16일의 킴과윤의 하와이 여행 일정 기록기
-2025.2/14~3/1
벌써, 크루즈여행 6일 차.
나윌리윌리 카우아이에서는 1박 2일 동안 정박한다. 카우아이의 일정을 소화하기 위해 전날 알람을 맞춰놨지만 am 7시가 안 되어 저절로 눈이 떠진다. 창밖을 내다보니 저 멀리 카우아이가 보인다.(입항 am8:00) 킴은 윤과 아이들을 깨워 즐거운 하루를 시작할 채비를 한다.
아침 조식은 어김없이 알로하!!
1. 리휴애공항. 허츠렌터카 (Herzt Rent Car)
하와이 오기 전 리휴애공항 인수 및 반납으로
허츠렌터카 예약을 해놓았다. 공항으로 가기 위해 Lyft를 호출했으나 잡기가 어려워 바로 앞 택시승강장에서 택시를 타고 공항으로 출발했다.
지난번 렌트때 카드 이슈가 있었기에 이번에도 조마조마했지만 리휴애공항 허츠지점은 자동결제되는 시스템이라 렌터카 인수와 출차가 수월했다.
▪︎tip!! 허츠홈페이지에 카드 등록해 놓기
주차 위치가 적힌 번호를 직원이 알려주면 그 위치로 찾아가 차를 타면 된다. 이 과정이 대기시간까지 10분 정도 걸렸다. 인수받은 차는 주행거리 5000km 너무 쌔삥한 신차!! 우리의 발이 되어줄 차를 인수받고 첫 번째 코스로 여정을 시작해 본다.
▪︎렌터카 지불 $101.18
Jeep Rubicon 2025년식/풀연료/배우자 운전
▪︎허츠렌터카 셔틀버스 정보
항구에서 운행 안 함. 허츠↔공항만 운행.



2. 와이메아 캐니언의 웅장함 자연의 아름다움
카우아이를 상징하는 협곡으로 태평양의 그랜드 캐니언이라 불리는 곳인 와이메아 캐년으로 출발해 본다. 공항에서 와이메아 캐니언 주립 공원까지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 가는 길도 너무 멋있다 보니 잠시 멈춰 중간중간 사진도 찍어본다^^ 하와이는 찍는 사진이 다 예술이다~ 그냥 믓찌다!!
▪︎와이메아 캐니언 주립공원
Waimea Canyon Dr, Waimea, Kauai, HI 96796


정상 뷰포인트까지 올라가는 길에 피크닉장소가 있다. PUUKA PELE PICNIC AREA 여기도 멋진 뷰포인트!! (여기도 닭이) 지대가 높아서 주차장 뒤편의 풍경은 구름들이 지나가며 만들어낸 풍경이다. 이곳에 잠시 정차해 와이메아 캐년의 멋진 자연을 눈에 담아보기러했다.


피크닉 장소에서 조금 더 올라가면 더 멋진 광경이 기다리고 있으니 다시 차를 타고 운전해 올라가 본다. 차로 얼마가지 않아 정상의 뷰포인트에 도착했다. 주차요금을 결제하고 영수증 티켓은 대쉬보드 위에 올려놓았다.
▪︎ 주차요금 $30 - 트래블카드 결제
뷰포인트에서 한참을 넋을 놓게 된다. 하와이는 각 섬마다의 각각의 매력이 넘치는 곳이란 걸 새삼 또 느끼게 된다.




와이메아를 좀 더 느껴보고자 킴과윤은 아이들과 트레킹길로 발걸음을 옮겼다.
트래킹길을 20분쯤 걸었을까.. 트래킹길이 진흙길이라 가는 길이 미끄럽고 다시 돌아오는 길도 걱정이 되어 중간에 멈춰서 돌아 나왔다. 역시나 신발이 다 망가졌다. 초입에 신발에 묻은 진흙을 털어내는 곳이 있는데 그다지 털리진 않는다. 차 타기 전 신발 바닥에 박힌 진흙들을 없애느라 애 좀 먹었다.




3. 칼랄라우 전망대... 아쉬웠던 곳
트래킹 길을 빠져나와 근처에 위치한 칼랄라우 전망대로 차를 타고 15분 정도 이동했다. 와이메아 캐니언을 둘러볼 때만 해도 맑고 화창했다. 하지만 칼랄라우 전망대는 더 고지대이다 보니 구름이 많아 한 치 앞도 보이지 않았다.

아쉬움을 뒤로하고 전망대를 떠나려 했는데 누가 먼저 찾으려고 했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킴과윤 그리고 아이들과 쭈그려 앉아 네잎클로버를 찾기 시작했다. 킴은 하나도 못찾았지만 윤과 아이들은 잘 찾아냈다. 특히 큰아들의 활약이 대단했다. 각자의 휴대폰 케이스 안에 클로버를 넣고 우리 가족의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길 소망해본다.




4. 포이푸 비치에서 만난 바다거북이...
칼라라우 전망대에서 포이푸비치까지는 1시간 10분의 이동 시간이 걸린다. 포이푸비치를 가는 이유는 거북이를 만나기 위해서인데 제발 있길 바라는 마음을 간절히 소망하며 도착했다. 주차장은 넓었고 그만큼 주차할 곳도 찾기 수월했다.
아이들과 바다로 걸어가는데 빨간 꼬깔이가 놓여있는 게 아닌가!!!
그곳으로 서둘러 발걸음을 옮겼다.
거북이들이 떼로 자고 있고 바다에서 거북이 한 마리가 사람들이 있는 사이를 헤엄쳐 모래사장으로 나온다. 신기한 광경에 사진찍고 한참을 구경했다. 날씨가 엄청 더웠지만 1시간 정도 비치 거닐고 거북이 구경하며 시간을 보냈다.




4. 차 반납 그리고 크루즈에서 만난 양
카우아이에 다음날까지 정박해 있기에 렌터카는 다음날까지 빌렸는데 카우아이에서 굵직한건 다 본 것 같고 다음날 반납하러 가는 것도 귀찮았다. 그래서 다음날까지 이용안하고 바로 회사로 반납해 버렸다.
*tip _ 렌트 단위는 시간(time)이 아닌 일(day) 기준
반납 후, 허츠렌터카 사무실에서는 리프트(Lyft)를 호출했는데 잡히지 않는다.
킴과윤은 셔틀버스(무료)를 타고 공항으로 이동해 리프트(Lyft)를 호출하기로 해본다. 공항에서 호출하니 바로 잡힌다.
사실 항구에서 렌터카회사로 갈 때 승차위치를 찾을 수 없었다.(무료 셔틀버스 타는 뒤쪽 길건너편에 있음) 공항에서 돌아올때 하차하며 알게 된 곳이다.(사진 참고)
• 리프트(Lyft) 요금 $ 8.65
- 팁포함. 어플 자동 결제 (lyft어플에 신용카드 등록 필수!!)



크루즈에 도착해 룸에 들어가니 룸서비스로 인해 말끔한 방이 되었고 귀여운 양 모양 수건이 우리 가족을 반겨줬다^^
크루즈에서는 매일 동물 모양으로 이벤트를 해준다. 재밌는 발상이다~

5. 크루즈 테판야끼 예약 5F.mid
킴과윤은 크루즈 탑승 2일 차에 크루즈 내에 있는 일본식 철판요리 식당인 테판야끼를 6일 차 pm7시로 예약해 놨었다.
테판야끼 식당은 5F. mid. EAST MEETS WEST안에 있다.

1명의 쉐프가 최대 8명의 손님들을 둘러앉혀놓고 요리를 해주는 철판요리 식당이다.
메뉴판을 보며 음식을 정해 본다.
음식의 순서는 미소된장국, 샐러드, 볶음밥, 야채 구운 것(양파, 오이, 호박, 당근) 그리고 메인요리, 마지막은 디저트 🍨
킴과윤은 테판야끼에서 칵테일도 주문했다.
음료 또는 주류를 가지고와서 앉아있는것 추천하겠다.


쉐프는 퍼포먼스를 하며 각국의 노래도 불러주며 박자를 맞춰가며 흥을 돋아준다. (한국이라 하니 강남스타일 노래 불러줬다-노래 잘한다) 요리를 하며 계속 노래부르고 말을 한다.....😬
전체적으로 음식은 너무너무너무 짰고 디저트는 달며 칵테일은 시다. 킴과윤만 짰던걸까했지만 우리 테이블 사람들도 짜다고 했다. 퍼포먼스하며 소금을 너무 뿌려대더니만.. 그나마 맛있었던건... 야채였다. 야채를 구울 때 야채의 수분이 나와서인지 그나마 많이 짜진 않았다.
식사가 끝날 무렵, 종업원이 영수증 2장이 든 빌지와 볼펜을 준다. 팁을 수기로 작성해 영수증 1장은 우리가 갖고 남은 1장은 빌지안에 넣고 테이블 위에 두고 나오면 된다.
• 팁 지불- chef $20, staff $10
- 추후 등록해놓은 카드로 자동결제됨







▪︎테판야끼 총평(개인적 평가임)
쉐프가 계속 손님들과 소통하려 하며 노래 부르고 요리한다. 퍼포먼스 등으로 즐거운 분위기이지만 테판야끼는 딱히 추천해주고 싶진 않다. 음식은 전체적으로 짠 편이라 만족도가 높진 않았다.
6. 마무리
하와이에서 네 번째로 큰 섬인 카우아이 섬에서 1박2일 중 하루가 지나갔다. 전체 면적의 3% 정도만 개발되어 있어 크게 기대를 하진 않았는데, 자연이 주는 위대함에 신비로운 섬처럼 느껴진 곳이었다.
자연의 위대함을 몸소 보여준 와이메아 캐니언, 포이푸 비치에서 만난 거북이 가족들은 킴과윤에게 잊지 못할 선물들을 준 섬으로 기억되기에 충분했다.
킴과윤의 킴입니다😺
소소한 흔적들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따뜻함이 가득 담긴 공감❤️ 꾸~욱~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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