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L 크루즈 7일 차. 마지막날은 여유롭게...
-14박 16일의 킴과윤의 하와이 여행 일정 기록기
-2025. 2/14~ 3/1
1. 나윌리윌리, 카우아이에서 마지막 날 🏝
언제올까했던 크루즈의 마지막날이 밝았다.
마지막날은 온전히 크루즈를 즐겨보기로했다.
킴과윤은 천천히 아침을 맞이하며 당연한 코스처럼 알로하에서 조식을 먹었다.
전날 렌터카 반납도 미리 했으니 오늘은 특별한 계획도 없고 캐리어만 미리 싸서 컬러택을 붙여 문밖에 내놓기만 하면 된다. 그리니 오늘은 더 여유있게 마음가는대로~ 몸가는대로 즐겨보자😆
조식을 먹고 나니 룸 클린 서비스랑 시간이 겹친다. 그래서 킴과윤은 수영장 쪽에 있는 11F. OCEAN DRIVE BAR에서 맥주와 칵테일을 주문하여 대낮부터 취기와 함께 크루즈에서 여유를 부려보기로 했다.
럼이 들어가서 너무 독하다.. 윤은 괜찮은지 윤이 다 마셨다.
아이들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며 룸 청소가 끝나길 기다렸다. 청소가 완료된 룸의 침대 위에는 학 두 마리가 우리를 반겨준다. 크루즈의 즐거운 이벤트다~
2. 카우아이 항구 주변 산책, 주차구역, 상점
아이들은 덥다며 룸에 남았고 킴과윤 둘이서 여권과 크루즈 카드를 챙겨 주변을 둘러보기러 하선했다.
크루즈에서 하선하면 이정표 표지판이 있다. 원하는 목적지 방향으로 걸어서 10분 정도면 충분히 도착한다.
표지판 뒤쪽 길 건너가 우버 및 리프트 승하차 하는 곳이다.
▪︎ 주차구역
각 섬마다 렌트를 하면 항구 주변 파킹자리를 크루즈 직원에게 물어보곤 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카우아이에서는 주차 걱정은 하지 말자^^ 아래 사진처럼 바닥에 빨간선 부분에만 주차하지 않으면 문제가 되지 않는다. 그리고 항구에서 조금만 걸어나오면 ABC마트 등이 있는 건물이 있는데 그쪽 주차장에 파킹해도 된다. 한국에서 하와이 올때 주차 부분들을 많이 걱정했었고, 자료를 크게 찾을 수 없었는데 여행을 계획 중인 한국인들에게 킴과윤의 정보가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파킹 이야기를 해본다.
▪︎ 바닷가
크루즈에서 10분 정도 걸어나오면 탁 트인 바닷가가 있다. 햇볕이 뜨거워 최대한 피부를 차단하고 나왔다. 그늘에서 킴과윤은 바다를 한참 바라보았다. 이런게 여유인가 보다.. 그냥 여유로운 이 일상이 너무 좋다.
큰 개가 바닷가 물을 마시는게 신기해서 쳐다보았다. 자세히 보니 바닷물이 아닌 민물이 흘러서 바다와 만난다.
▪︎ABC마트 및 상점
매장은 그리 크지 않아도 알차게 있다. 높은 환율 때문에 비싸게 느껴진다. 여기서 둘째 아들 피부가 많이 타서 알로에성분이 든 피부 진정제품을 구매했다.
*tip!! ABC 스토어 영수증은 모두 모을 것!! gift 이벤트 있다.
돌아가는 길, 크루즈가 다 나오도록 윤을 세워놓고 기념사진을 찍어줬다.
엄청난 크기의 크루즈~^^
3. 크루즈에서 마지막 선셋과 행복
이제 크루즈에서 언제올까했던 마지막밤이 왔다. 킴과윤 그리고 아이들을 이끌고 크루즈 선상에서 선셋을 눈에 담아본다.
다 똑같은 태양일텐데 하와이에서의 태양은 더 이글거리고 아름다운것 같다. 아무런 걱정 없이 하루하루 즐겁게 보내니 여유로워지고 모든 게 더 크게 와닿는 것 같다.
그렇게 우리는 선셋을 마음껏 즐기고 아로하카페에서 킴과윤은 와인, 아이들은 음료로 치어~ㄹ스!!
4. 카우아이 안녕 ~ 다시 짐 싸기..
호놀룰루에 도착하기 전날인 카우아이 마지막날 캐리어에 미리 짐을 싸서 룸 복도에 두면 스테프들이 캐리어를 가져간다.
이때 전날 나눠준 안내표를 참고해 원하는 하선 시간대로 색깔 띠를 선택하면 된다. 색깔 띠는 안내데스크로 가서 셀렉해서 가져오면 된다. 킴과윤은 am8:30 Light blue를 선택했다. 내일 입을 옷과 세면도구를 제외한 짐을 싼 뒤 캐리어 손잡이에 붙여놓고 복도에 두면 된다.
5. 마무리 및 크루즈 내 총비용
7박 8일 동안 4개의 섬을 돌며 서로 다른 섬의 매력에 빠진 행복한 여행이었다. 마지막 밤아 가지마~~😂
NCL 크루즈 총비용: 9,989,600원
▪︎크루즈 사전예약: 9,887,849원
- 공식홈페이지, 어른 2 +아이 2(13세, 10세)
▪︎별도 금액: $ 70.17 (한화 1450원으로 계산)
- 룸 키핑 팁, 인터넷, 테판야끼 팁,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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